제31회 대통령기 850만명 이북도민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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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대통령기 850만명 이북도민 체육대회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0.1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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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가 <이북도민 하나되어! 함께여는 평화통일!>라는 주제로 10월 13일(일) 오전 10시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1983년 대통령기 쟁탈 이북5도 청년체육대회로 시작된 이 행사는 그동안 전국 850만 이북도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조국통일을 염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박기정)와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회장 홍성윤)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에 거주하는 이북도민 1만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정부를 대표해 정홍원 국무총리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탈북 후 남한사회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1천여 명도 대회에 참석해 이북도민과 함께 망향의 한을 달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참석자들은 축구‧육상‧줄다리기 등 6개 종목에서 각 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 황해도 중앙도민회

부회장

송 용 순

▪ 평안남도 중앙도민회

회장

박 지 환

▪ 평안북도 정주동산

이사장

홍 성 오

▪ 함경남도 행정자문위원회

위원장

유 종 해

▪ 함경북도 중앙도민회

자문위원장

신 태 성

▪ 아르헨티나 이북도민연합회

회장

박 갑 순

▪ 미수복경기도 중앙도민회

회장

최 종 대

▪ 미수복강원도 이천군민회

회장

남 궁 산

 대회에서는 또한, 평소 이북도민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송용순 씨(황해도 중앙도민회 부회장), 박지환 씨(평안남도 중앙도민회 회장) 등을 비롯한 유공도민 8명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수여된다.

 박기정 이북5도위원장(함경북도지사)은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는 850만 이북도민 사회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최대의 행사로서 이북도민의 정체성과 화합 및 단결을 도모하고 통일의지를 널리 알리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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