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하수 실태조사 실시
상태바
충남도, 지하수 실태조사 실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9.04.08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글로벌뉴스통신]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자연방사성물질(우라늄, 라돈)이 올해 법정·감시 항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내 지하수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수질 변동이 심한 4월 갈수기와 7월 풍수기 두 차례에 걸쳐 채수한 뒤, 지하수 검사 46개 항목과 우라늄, 라돈 등 자연방사성물질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도내 자연방사성물질 분포 상황을 파악하고, 자연방사성물질과 다른 수질 항목과의 상관성을 비교한다.

또 시간 경과에 따른 라돈 감소율을 분석하고 △자연방사성물질과 지질대 간 상관성 비교 △시기별 자연방사성물질 변화 비교 △시·군별, 시기별 지하수 수질 현황 비교 등도 실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가 △도내 지하수 자연방사성물질 분포 현황 자료 확보 △자연방사성물질 관리를 위한 정책적 대책 수립 근거 제공 △도민과의 정보 공유를 통한 대처 방안 제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자연방사성물질 분포 조사를 통해 지역별 위해 방지 대책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약수터와 민방위비상급수, 개인 지하수에 대한 안전 대책 수립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