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사퇴-꼼수 없어..." 못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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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사퇴-꼼수 없어..." 못박다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5.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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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전제 혁신위 거부...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5월27일(월) 오전 국회 본청 215호의 제99차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분명히 말한다. 퇴진은 없다. 2선 후퇴는 없다. 대표의 퇴진을 전제로 한 당 혁신위원회 구성안은 애초에 없다. 분당, 합당, 꼼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오신환 원내대표

손 대표는 오신환 원내대표에게 "손 대표가 퇴진하지 않는 이상 혁신위는 꼼수에 불과하다, 차라리 그럴 바에야 갈라져야 한다고 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크게 유감"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우리는 제 3의 길을 걷는다"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다음 총선은 문재인 정부 심판으로 치러질 것이다. 황교안 대표의 자유한국당은 국정운영의 책임을 저버리고 길거리를 헤매고 있다. 좌파 독재를 외치며 한국당의 선거제 개혁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국회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망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바른미래당 제99차 최고위원회의

또한, 당내 혁신위 구성 문제와 관련해 "혁신위원장은 당의 비전을 실천하고 미래를 열어갈 인사, 당의 화합을 이끌 중립적 인사여야 한다".며 "당 내외에서 이런 인사를 모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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