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 고리울초 앞 보행로 개선 약속
상태바
김만수 부천시장, 고리울초 앞 보행로 개선 약속
  • 장윤석 기자
  • 승인 2013.10.29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고리울초등학교 현장
“초등학교 바로 앞 통행로가 너무 좁아 차사고가 나기 쉽겠네요. 통학로 옆 토지관계자와 잘 협의해서 빠른 시간 내에 개선하겠습니다.  ”

김만수 부천시장이 지난 25일 고리울초등학교 앞 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 325-7 일대의 보행로를 1일동장으로 직접 방문해 학부모들과 이렇게 약속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고리울초등학교 앞
이 곳은 고리울초등학교 입구 앞 도로로 아이들의 등하교길이기도 하지만 차들도 많이 지나는 곳이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로가 확보되어 있지 않다.

전부터 학부모들과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된 곳이지만 보행로 옆의 땅이 기획재정부 소유의 국유지인데다 다른 사람에게 몇 년간 임대를 한 곳이라 토지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해야 도로확장이 가능한 곳이어서 개선이 쉽지 않은 곳이었다.

김 시장은 이곳을 방문해 상황을 살피고 보행로 확보를 위해 우선 U형 볼라드를 보행로 옆에 설치해 차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로 하고, 토지 관계자와 빠른 협의를 통해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김 시장은 고강본동과 고강1동, 성곡동의 전통시장과 경로당, 복지회관 등을 다니며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고강제일시장
고강제일시장에서 만난 정진구 씨는 시장 옆의 은행나무단지에서 시장으로 들어오는 구름다리를 놓아달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고강1동경로당
고리울어린이공원 내 중앙경로당의 김삼환 회장은 고리울어린이공원의 방범 단속 강화와 공원 입구에 주차를 막을 수 있는 대형 화분 설치,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울 수 있는 비닐 봉투 비치 등을 부탁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수주어린이공원
고강1동 수주어린이공원 확장에 대한 설명을 하는 자리에서 박기순 씨는 공원 지하에 주차장 확보 등을 건의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오정복지회관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성곡동 오정노인복지관을 찾아가 어르신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어르신들은 시설의 확충과 프로그램 지원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고강본동과 고강1동, 성곡동 1일동장을 마치며 김 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아직도 손보고 개선해야할 것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안전한 통학로, 깨끗한 공원, 편리한 교통 등 작은 일부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