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신라시대 판타지 로맨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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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신라시대 판타지 로맨스로 돌아왔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6.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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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지못 별빛아래서 펼쳐지는 화랑과 무녀의 판타지로맨스!
(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천생연분> 시즌2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국립부산국악원(원장 김경희)은 상설공연 <천생연분> 시즌2를 7월 2일(화)부터 8월 31일(토)까지 2개월간 예지당 무대에 선보인다.

2015년부터 시작된 한류상설공연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상품으로 <왕비의 잔치> 시즌1, 2, 3, 그리고 <천생연분> 시즌1으로 총 525회 공연이 되었고, 국내외 관광객 및 부산시민 등 약 89,000명이 관람하였다.

지난해 선보인 <천생연분> 시즌1은 전통 혼례식을 통해 조선 시대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2는 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판타지 로맨스를 펼친다. 작품은 전통예술과 연희로 다양한 작품을 작업한 김서진 연출과 함께 전통극으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한혜정 작가 등이 참여하고,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성악단(예술감독 유경조), 무용단(예술감독 정신혜)이 50여명이 출연한다.

(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주인공 무녀 단정과 낭도 흠모

공연은 비밀을 품고있는 무녀 ‘단정’과 화랑을 꿈꾸는 낭도 ‘흠모’의 사랑 이야기로 전통음악과 동래학춤, 창작춤, 주제곡 ‘연지연가’ 등 악․가․무가 한데 어우러져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예술을 보여준다. 특히, 사람과 학의 모습을 오가는 무녀들의 모습을 그림자극으로 표현하여 신비로움을 더했다.

부산의 유일한 문화관광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공연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국어로 제작된 책자와 자막이 제공되어 외국인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국내외관광객 뿐만 아니라 부산시민들에게도 일상적으로 흔히 접할 수 없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www.busan.gugak.go.kr)와 인터파크,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은 7월 2일(화)부터 8월 31일(토)까지 일요일․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3시에 상시 운영한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으로 부산시민은 1만원에 관람가능하다. 다양한 이벤트 및 할인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그리고 관광도시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천생연분 시즌2> 공연관람 후 티켓으로 시티투어버스, 키자니아, 더베이101, 부산타워, 트릭아이 미술관, 요트홀릭 등 볼거리, 놀거리의 부산 문화 생활을 제휴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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