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소안도 개매기마을 벽화로 새단장
상태바
완도 소안도 개매기마을 벽화로 새단장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25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녹색실천마을 사업의 일환...
   
▲ 벽화그리기 사업의 현장(사진제공=완두군청)

 전남 완도군의 개매기 마을로 유명한 소안도 월항마을이 녹색생활실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아름답고 의미 있는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마을을 산뜻하게 단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월항마을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주민주도형 녹색생활실천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녹색생활실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린마을 조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피서를 하고 개매기로 고기잡이를 하는 어촌체험마을이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마을 진입로 및 안길의 콘크리트 옹벽과 담장 15개소에 개매기 마을과 항일운동 성지 등 역사문화자원을 테마로 고기잡이축제, 무궁화동산, 태극기거리 등을 다양하고 흥미롭게 표현했다.

 소안면 월항리 이제왕(63세)은 "콘크리트 구조물인 옹벽과 담장에서 풍기는 무겁고 삭막했던 분위기가 특색 있는 벽화로 새롭게 단장되어 산뜻하고 쾌적한 마을로 변모했다"며 "벽화가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안면 심만섭 면장은 "녹색생활실천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쾌적하고 품격 있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소안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마을 이미지를 제공하는 등 주민자치의 선도마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