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아베 총리 10년 우익, 착각 벗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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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아베 총리 10년 우익, 착각 벗어나길..."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7.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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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공습하듯, 한국 경제보복 감행...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7월22일(월) 오전 국회 본관 226호에서의 제11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베 총리를 향해 "어제 연립 여당이 일단 개헌선 확보에 실패했다. 군대 보유와 전쟁국가로 가려는 아베 총리의 의도에 일정부분 제동이 걸렸다고 본다. 동북아 질서를 흔들고 있는 아베 총리의 10년 우익으로서의 착각에 벗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제11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있다.

정 대표는 "진주만 공습하듯이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감행하고 그리고 나서 보이는 이중적 태도 강제징용 문제와 수출규제는 상관이 없다고 하는 이중적인 허언, 거짓말 그리고 수출규제가 아니라 수출관리다 라고 하는 억지강변. 이것이 과연 일본의 ‘혼네와 겉’을 구분하는 이중성의 다름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이 때린 한국은 구한말의 한국이 아니다. 10대 경제대국, 그리고 7대 군사 강국 그리고 동북아질서의 핵심축이다. 무엇보다도 한국 사람은 성숙한 시민사회를 갖고 있고 역동적인 민주주의를 갖고 있다. 5년 마다 분출하는 시민들의 에너지로 헌법을 유린한 대통령을 끌어내려서 감옥에 보낸 저력을 가진 한국의 시민사회가 똘똘 뭉쳐서 일본에 대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제117차 최고위원회의를 개회 하고있다.

또한, "성숙한 일본 국민들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사과해야한다는 정세가 강하다. 한국 시민사회와 양식 있는 일본 국민과의 연대를 통해서 아베정권의 위험천만한 극우행보 그리고 선린를 해치는 경제보복 사태를 슬기롭게 넘어설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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