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특위, '선거개혁안 의결…한국당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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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개특위, '선거개혁안 의결…한국당 반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8.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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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홍영표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선거제 개혁법안을 밀어부치고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선거제 개혁법안을 논의하는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가 8월 29일(목) 국회 본청 445호의 제370회국회 임시회(폐회중) 제16차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위원장 홍영표)를 열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제 개혁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으나, 자유한국당은 '날치기'라며 표결 처리에 강력히 반발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장제원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가 국회법해설집을 들고, 국회법대로 할 것을 주장하고있다.

정개특위는 활동 시한(8월 31일)이 임박한 오늘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합의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위원 19명 가운데 찬성 11명으로 의결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이양수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위원이 규정대로 할 것을 주장하고있다.

개정안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대로 300명으로 유지하되 지역구 국회의원 225명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75명으로 구성하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주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돼 최장 90일간 심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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