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허전쟁, 특허전략으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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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허전쟁, 특허전략으로 뚫는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1.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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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특허청)이지연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이 공동 주최하는 ‘2013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의 특허전략 수립부문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경기대(이지연·강지민·박미소)팀이 선정됐다.
   
▲ (사진제공:특허청)박미소

 심사위원장인 공학한림원의 금동화 부회장은 최고상에 대해 “커져가는 물산업의 핵심기술인 오수처리 관련 특허를 분석하여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였다”고 평가하였으며, “대회가 계속될수록 참가자들의 특허에 대한 이해도가 증진되고 있고 제시되는 전략 또한 깊이가 있어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특허청)강지민

 또한,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 역시 경기대의 이종현 학생이 수상했다. 지도교수상에는 경기대 김영진 교수(신소재공학과)와 성동수 교수(전자공학과)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최다응모 및 최다수상 대학으로는 인하대가 선정됐다.

 대학의 특허인재 발굴프로젝트인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는 74개 대학, 612팀(1,410명)이 지원하여 22개 대학, 총 52팀(137명)을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대학의 실용적 특허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기업이 문제출제와 심사를 담당하고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와 함께 미래 특허획득 전략을 제시하는 산학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는 국내외 특허를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략 및 특허획득 방향을 수립하는 특허전략 수립부문과 선행기술 조사 후 특허 가능성을 판단하는 선행기술 조사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올해 특허전략 수립부문에 롯데케미칼, 삼성전기, LG전자, 포스코 등 19개 기업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문제를 냈다.

 한편, 최고상을 수상한 이지연씨는 “교수님의 관심 있는 지도와 CPU수상자 선배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론을 터득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2013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25일 17시부터 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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