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온누리상품권 구매 발 벗고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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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온누리상품권 구매 발 벗고 나서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1.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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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8개 중소·중견기업 경제단체 및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진병호)는 11.21(목),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지원 및 상품권 구매에 발 벗고 나서기로 결의하였다.

 중소기업중앙회(부회장 송재희), 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박재천), 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민재), 여성벤처협회(회장 이은정), 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벤처캐피탈협회(회장 이종갑) 등이다.

 동 협약에 따라, 8개 경제단체(회원사 5만개)는 회원사들이 영업 활동과 연계하여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인근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독려·지원한다.

 먼저 각 회원사가 임직원 복리후생비, 포상금, 명절선물, 연말 기부 등에 연 100만원 이상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백만 누리」캠페인을 추진한다.

 ‘백만 누리 캠페인’은 5만 중소·중견기업이 “매년 1백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함께사는 따뜻한 세상(누리)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5만 중소·중견기업이 연간 1백만원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약 500억원의 온누리상품권 구매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회원사가 지역소재 인근 전통시장과「1社 1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월 1회「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여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필요한 식자재 및 물품을 구매한다.

 셋째, 회원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여 자매결연 전통시장에 전기안전 무료점검 등 재능기부와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행사 등에 자사 제품을 경품으로 적극 제공한다.

 아울러 특히 젊은 층 직원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의 장점(개인현금구매 할인 3%, 소득공제 추가 100만원 등)을 적극 홍보하여  개인차원에서도 상품권 구매가 적극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중견기업연합회와 최다 회원기업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는 선도적으로 전통시장 지원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가 구내식당 식자재 및 소모품 구입 시 5%이상(약 15백만원/기업당)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토록  유도하며, 자매결연 전통시장에 2․3차 협력사도 참여토록 하여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도 또한 회원사가 임직원 명절수당·연말성과금 등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각종 행사 및 연말 기부에 상품권을 활용토록 적극 독려하고 전국 920여개 협동조합의 정기총회 기념품 구입시 상품권 활용할 예정이다.

 전국상인연합회는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적극 반기면서 「고객불만 제로운동」을 추진하여 신뢰받는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노력하며, 장보기 행사에 맞춰 특가판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한정화청장은 “금년 소비심리 악화로 인해 전통시장이 예전에 비해 매출이 감소하는 등 많은 난관에 처해 있는 바,중소·중견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며 8개 경제단체와의 업무협약 의미를 부여하고,“전통시장 상인들도 각기 특성과 매력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도 노력하는 시장에 시설 및 경영혁신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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