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연세대학교와 청년창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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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 연세대학교와 청년창업 활성화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1.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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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 서울지역본부는 연세대 창업지원단(단장 손홍규)과 공동으로 11월 26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공학원에서 ‘2013 청년창업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중진공 서울지역본부 김낙언 부장은 “청년 일자리창출과 청년창업 활성화에 앞장서온 중진공과 연세대가 공동 협력하여 보다 큰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는 올해 274명의 39세이하 청년창업자에게 청년전용창업자금 191억원을 전액 신용으로 융자하는 등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577명에 344억원을 신용 지원하여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창업로드쇼에서는 중진공의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 연세대의 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 서울소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학생과 창업동아리 등 창업초기 CEO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다함께 모여 톡톡 튀는 제품을 전시(세션1)하는 한편, 벤처캐피탈과의 투자상담회(세션2), 창업의 가감없는 분투기를 전하는 토크콘서트(세션3)를 개최하게 된다.

 특히 기존의 일반적인 투자설명회의 단점을 보완하여 사전에 관심도가 높은 창업자와 벤처캐피탈(VC)을 1대1 연결하여 실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투자상담회’를 기획하였다. 또 ‘창업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원기관의 창업지원시책을 소개하고 선배 창업자와 경험을 공유토록 하여 창업 성공율을 높일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세션1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50개업체), 연세대학교 창업사관학교(15개업체), 서울지역 BI입주기업(19개업체), 학생창업아이디어(1개) 등 아이디어가 좋은 85개 제품을 전시하여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의 동기를 촉진시키고 제품홍보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세션1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세션2 투자상담회는 11개 창업투자사에 사전에 배포한 투자희망 50개 기업 중 투자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서류로 1차로 선발하고 매칭 상담을 갖도록 함으로써 투자의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오후 4시 개회식, 시책설명회에 이어 열리는 세션3 토크콘서트에서는 인브랜드마케팅연구소(김지호 소장), (주)플레이어스(신성일 대표이사), (주)쇼앤에듀(강수용 대표이사) 등 3명의 청년창업 CEO들이 창업기업을 꾸려가면서 느끼는 경험담을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들과 자유로운 형식으로 소통하게 된다. 인브랜드마케팅연구소 김지호 소장이 사회를 맡는다.

 중진공 전영달 서울지역본부장은 “중기청이 지정한 창업선도대학인 연세대와 청년창업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부분이 많다.”며, “내년에는 청년CEO들의 글로벌화 등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는 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손홍규 창업지원단장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청년CEO의 양성과 창업지원은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중진공 등 지원기관들과 협력하여 보다 다채로운 창업지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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