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김승희 옷깃조차 안 스쳐…" 유감
상태바
김병욱 의원, "김승희 옷깃조차 안 스쳐…" 유감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01.03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월 3일(금) 국회 정론관에서 검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로 기소된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검찰의 무소불위 공권력 행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저는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상해 및 당직자 폭행 혐의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기자회견 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김 의원은 "검찰이 범행일시와 장소로 특정한 2019년 4월26일 국회 의안과 앞에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옷깃조차 스친 사실이 없다. 어떠한 신체적 접촉도 없는 사람에게 어떻게 상해를 가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검찰은 김승희 의원 상해 관련 어떠한 내용도 조사한 사실이 없다. 작년 7월 장시간에 걸친 경찰조사 당시에도 어떠한 언급도 없었고 해당영상도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낀다"며 "국회의원인 저도 이렇게 쉽게 검찰로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과연 어떨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며, "저의 무죄를 밝히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