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양고전, 인간을 말하다" 인문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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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양고전, 인간을 말하다" 인문학 운영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28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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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고전의 지혜와 현대인의 삶을 연결하는 생활 인문학 프로그램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3월부터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와 협력해 인문학 독서 프로그램인 '서양고전, 인간을 말하다'를 운영한다.

 '서양고전, 인간을 말하다'는 문학, 철학, 예술 등 인문학 전 분야의 대표 서양고전을 서울대학교 교수 등 국내 최고 석학들의 알기 쉽고 재미있는 강의와 실시간 문자 Q&A로 만날 수 있다.

 호메로스, 카프카, 마키아벨리, 플라톤, 프로이트 등 일반인이 한번쯤은 들어봤지만 익숙하지 않고 선뜻 접하기도 힘들었던 인문학 고전의 지혜와 현대인의 삶을 연결하는 생활 인문학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6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독서와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관악구민과 서울대학교 학생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전 강좌 무료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재)플라톤 아카데미’ 홈페이지(www.platonacademy.org)를 통해 1회 6강좌씩 두 번에 걸쳐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접수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또한 12강좌 중 10강좌 이상 수강자에게는 프로그램 종료 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과 ‘(재)플라톤 아카데미’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서양고전, 인간을 말하다' 강의를 통해 바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기성찰의 여유와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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