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다문화가정 지원 협력사업 상호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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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다문화가정 지원 협력사업 상호협약 체결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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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한화리조트

 부산시-한화호텔&리조트-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저소득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위해 힘을 합친다.

 부산시 여성회관(관장 박외숙)은 3월 5일 오전 11시 30분 해운대 한화리조트 3층에서 여성회관 박외숙 관장, 한화호텔&리조트 정 용 해운대 티볼리 본부장,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기업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문제해결 △저소득 다문화가족에 대한 돌잔치 및 결혼식 지원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적극 지원 △기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자원봉사 및 후원활동에 적극 동참 하는 등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어린자녀의 돌잔치를 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6세대에 대해 매월 돌잔치행사를 진행하고 돌잔치 앨범과 액자를 제작하여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고 저소득 다문화가족 2쌍에 대해 결혼식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고 한화호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에서 사업비를 후원하여 행사일체를 진행하며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기획과 사업진행을, 여성회관에서 다문화가족 대상가정을 선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은 지자체-기업-민간사회복지시설이 각계 기관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하여 3자간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전하고, “이번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통합을 만들어 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 여성회관은 부산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영을 통해 4,200여 명의 다문화가정을 회원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취업지원, 개인․가족상담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조기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사회․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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