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기업은행
▲ (사진제공:기업은행)조준희 은행장(오른쪽)과 김영민 청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우수 지식재산권(IP) 보유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 지식재산권 담보 대출 및 투자, IP전문펀드 조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기업은행은 부동산 등의 담보가 없더라도 기업이 가진 특허권․실용신안권 등을 담보로 인정해 최대 10억원까지 자금을 빌려준다. 대출규모는 총 500억원으로 내년 초 관련 상품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가치 평가는 특허청 산하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가 담당하고 평가 수수료는 특허청이 부담한다.
또 두 기관은 300억원 규모의 IP전문펀드를 공동 조성해 우수 지식재산권에 대한 직접투자를 실시하고, 대출금 상환이 어려운 기업의 IP를 매입하는데 운용한다.
이 밖에 특허 관련 설명회를 비롯, 경영․세무․회계․법률 등 ‘참! 좋은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6월 IP 보유기업 보증부대출 상품을 출시해 지금까지 IP기업 38곳에 163억원을 지원했으며, 7월에는 기술평가팀을 신설해 71개 기업에 대한 자체기술 평가를 진행하는 등 IP금융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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