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의 진단과 해법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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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의 진단과 해법 세미나 개최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3.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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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이 현 한반도 정세의 평가와 전망을 중심으로 남북관계의 진단과 해법을 모색하는 국회정책세미나를 20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한길 당대표와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 안홍준 외교통일위원장 등 여․야 정치권 주요인사 20여 명을 비롯해 류길재 통일부장관과 전성훈 통일연구원장 등 각계각층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남북관계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반도의 정치적 계절은 겨울로 되돌아간 느낌”이라며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총체적이고 포괄적인 전량 대응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하면 정책선택의 폭을 보다 넓힐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성공여부는 정부 내부의 소통이 얼마나 잘 이루어 지느냐와 북한과의 끊임없는 대화로 한반도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얼마나 잘 찾느냐에 달려있다”며 소통과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센터 박형중 소장과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센터 박영호 소장의 기조발제로 시작됐으며 정낙근 여의도 연구원 정책실장, 김종수 민주당 통일전문위원, 김갑식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이금순 통일연구원 북한인권사회연구센터 소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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