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프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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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프로 운영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2.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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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종해)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부산에 체류 중인 유학생 중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과한 5개국 1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2월 23일부터 부산지역 기업에서 최소 4주에서 최대 8주까지 인턴활동을 하게 된다.

 인턴십 참여 유학생 16명(중국 11명, 인도네시아 2명, 캄보디아 1명, 베트남 1명, 러시아 1명)이 활동하게 되는 기관은 부산환경공단을 비롯해 부산은행, 에어부산, 부산롯데호텔, 파크랜드, BS펀투어, 엠게임이엔티 등 총 7개 기업이다.

 지난 2012년도 하계방학부터 시작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올해 2013년도 하계방학에 이어 이번이 3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연 1회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대학 및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참가기업들로부터도 좋은 호응을 얻어 1차례 더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김영춘 사무총장은 “재단에서 인턴활동비 50%를 참가기관에 지원하고 있고, 향후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으니 내년에는 더 많은 부산기업 및 기관에서 참여하여 보다 많은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직장문화 경험은 물론 취업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하고, “앞으로 인턴십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이 개발·확대되어 엄청난 부가가치를 가져올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그들의 유학 목적지로 부산을 많이 선택하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부산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 100개국 6,200여명으로 이들 역시 한국의 보통 대학생들처럼 취업 및 인턴십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소속되어 있는 대학 유학생지원 관계자들도 최근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연계 부분이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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