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행복독서가족 송년 시낭송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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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행복독서가족 송년 시낭송회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12.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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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 발표 및 유명 시인 초청 낭송, 창작시 시화전시회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21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독서활동을 하는 독서동아리 및 문학창작교실 회원과 함께 행복독서가족 송년 시낭송회 “겨울밤, 느낌 있는 만남”을 12월 26일 오후 5시 정독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낭송회는 2013년 다양하게 펼쳤던 행복독서의 마무리를 위한 자리로, 동아리회원들의 창작시 발표와 더불어 신달자, 이근배, 윤후명 등 원로시인과 김근, 안현미 등 젊은 시인들을 초대해 세대를 아우르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또한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유치환의 시 “생명의 서, 1․2장”,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김수영의 시 “풀”, 그리고 금년 말로 공직을 떠나는 서울시교육청 정독도서관 이정우 관장이 정희성의 시 “저문 강에 삽을 씻고”를 특별 낭송한다.

 또한, 시낭송회는 고경숙 시인의 사회로 국악인 예찬건의 대금독주와 가사낭송으로 시작되며, 시노래 가수인 김샛별의 공연과 반주도 이어진다.

 한 해 동안의 도서관(평생학습관) 독서동아리 활동결과로 이루어진 문집이 전시되며, 시 창작교실 회원들의 창작시 시화전도 볼거리를 준다.

 이 행사는 서울시교육청 21개 도서관(평생학습관) 172개 독서동아리와 문학창작 공부를 하는 학생 및 시민을 한자리에 초대함으로써 소통과 공유의 자리를 마련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행복독서 확산을 위해 2013년 하반기에 독서동아리 토론도서 구입, 독서활동 결과집 제작 등을 지원하였으며, 동아리 중심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평생학습관) 중심으로 300여명의 사서들이 1사서 1동아리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원용우 시조사랑시인협회장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의 이런  문학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고 "문학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 문교육감님에게 깊은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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