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의원, "인덕원 ~ 수원 전철 예산 2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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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의원, "인덕원 ~ 수원 전철 예산 20억원 확보"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4.01.0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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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이 현실화 됐다. 송호창 의원(경기 의왕·과천)은 2014년 예산으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의 기본설계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은 201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었으나 기획재정부가 수서~동탄 광역급행철도(GTX)를 이유로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여 중단됐다. 또한 정부는 2014년 정부예산책정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올린 기본설계비 20억원을 기획재정부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했다. 그러나 이를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20억 원을 증액하여 통과하였다.

 송호창 의원은 그동안“현재 경기남부 지역에는 전철이 없는 구간이 많고, 특히 지역구인 의왕시의 경우 버스 이외에 서민을 위한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매우 심각하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또한 송호창 의원은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3차례의 국회간담회를 통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타당성 재조사를 촉구했다. 특히 송 의원은 작년 5월 국회 간담회에서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추진해온 복선전철(인덕원~수원) 사업이 이제 와서 노선과 편익(경제적 타당성 및 기존 주민의 교통복지)이 전혀 다른 광역철도사업(삼성~동탄)과 아직 사업도 확정되지도 않은 동탄 신교통 사업 때문에 제동이 걸리면 안된다”며 지적했다.

 송 의원은 또한 지난 12월 기재부 이석준 차관을 비롯해 국회 예결위 의원들에게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 예산확보를 요구했다.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로 타당성재조사에서 노선 일부를 변경해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2014년 예산으로 기본설계비 20억 원을 확보하여 사업추진이 현실화됐다.

 송 의원은 “2014년 예산확보로 인덕원~복선전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불편함 해소에 모든 의정활동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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