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경로당의 특별한 짝꿍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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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경로당의 특별한 짝꿍 탄생
  • 최단비 기자
  • 승인 2014.01.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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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동, 경로당 4곳과 지역단체 4곳의 자매결연 협약식

소사동 관내 경로당 4곳에 특별한 짝꿍이 생겼다. 소사동주민센터가 ‘1사 1경로당 기부나눔’ 사업추진으로 지난 15일 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각 경로당 회장 및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소사동은 관내 소재한 경로당 4곳과 지역단체 4곳의 자매결연을 맺는 성과를 보였다. 소사제1경로당(회장 조대준)과 성수교회(담임목사 김창욱), 소사제2경로당(회장 김낙권)과 소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천균), 약수경로당(회장 이정남)과 중앙의원(원장 민경오), 소원경로당(회장 서형철)과 대부천교회(담임목사 김원천)가 짝꿍이 되었다.

박형목 소사동장은 “지역단체에서 경로당과의 자매결연에 선뜻 참여해주어 고맙다. 이번 자매결연이 따뜻한 사회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대부천교회 김원천 담임목사는 “지역내 어르신들께 봉사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지원과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이에 소원경로당 서형철 회장은 “이렇게 경로당에 관심을 가져주니 신이 난다”며 “이런 고마운 분들이 있어 경로당이 앞으로 더욱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부천시 원미구는 2014년 역점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재능기부 발굴과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경로효친사상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사 1경로당 기부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체는 생산물품과 자원봉사활동을 기부하고, 민간단체는 인적, 물적자원을 지원하는 등 1단체 1경로당 책임 전담제를 통한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이바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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