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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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이어져
  • 이초은 기자
  • 승인 2014.01.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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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촌서예· 부천시지방행정동우회, 사랑의 쌀 기탁

   
▲ (사진제공:부천시청)
설 명절을 앞두고 부천 지역에서 훈훈한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민촌서예(회장 황치봉)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4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한데 이어 부천시지방행정동우회(회장 김충신)가 백미 10㎏ 145포를 전달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민촌서예는 작년에도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10㎏ 쌀 60포를 전달한 바 있다. 부천시지방행정동우회는 다함께 배려하는 복지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동우회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부동회(부천시전직동장친목회)의 76만원을 비롯해 회원들이 모은 성금 346만원으로 쌀을 구입하여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촌서예 황 원장은 “30년 동안 부천에 살면서 작품과 전국서단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준 것은 부천시민의 덕택으로 생각한다”며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시지방행정동우회 김충신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가 근무했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이 행복하고 퇴직 공직자의 생활에 활력이 된다”고 말했다.

황치봉 원장은 1984년 부천에서 민촌서예를 개원하여 부천시 여성회관 강사와 한국 안중근의사 서예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천시지방행정동우회는 부천시에 근무했던 퇴직 공무원의 모임으로 매달 부천시 관내 약수터, 등산로, 취약지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천시는 기탁 받은 쌀을 고엽제전우회의 생활이 어려운 회원과 관내 무료급식소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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