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설필수)에서는 지난 28일, 밀가루 20kg 40포를 원곡2동(동장 김태호)에 기탁했다.

기탁한 밀가루 40포는 원곡1·2동, 선부1·2동 주민센터로 배부되어 각각 경로당, 안산선민회 무료급식소, 고려인한글야학 너머 등에 전달했다.

오래전부터 지역의 봉사단체나 사회 프로그램에서 활동해온 설필수 이사장은   “매년 조금씩이나마 소외계층을 위한 무언가 할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너머

이날 물품을 기탁받은 고려인한글야학 너머의 자원봉사활동가 김종천씨는 “모국을 찾아 왔지만, 우리말을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 취급을 받고 있는 국내체류 고려인을 동포애로 끌어안아달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