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정보개발원, WHO 협력센터지정
상태바
보건복지정보개발원, WHO 협력센터지정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1.16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표준분류체계 개발 및 보급으로 국내 보건의료 선진화에 기여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이봉화)이 보건의료분야 표준화(WHO-FIC) 협력센터로 지난 12월 지정됐다고 밝혔다.

 WHO-FIC 협력센터란 국제질병분류(ICD), 국제의료행위분류(ICHI), 국제기능ㆍ장애ㆍ건강분류(ICF) 등 보건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표준용어와 분류기준의 개발ㆍ보급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17개국에 지정돼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국제 보건의료용어 및 분류체계의 표준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국제보건의료증진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화된 용어 및 분류체계는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용(의무기록 작성, 보험청구, 통계작성 등)될 뿐만 아니라, 국제 비교가 가능한 분석자료의 생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근거중심의 정책개발․임상연구 활성화 등에도 활용되는 중요성이 있다.

 정보개발원 이봉화 원장은 "금번 WHO-FIC 협력센터 지정을 계기로 관련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표준화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