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즈쿨BizCool) 프로그램 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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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즈쿨BizCool) 프로그램 긱광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2.0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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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년부터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운영 중인 「청소년 비즈쿨BizCool) 프로그램」이 대학입시와 취업부담에 찌든 고교생들의 새로운 진학·창업·취업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3년 국내 유일의 청소년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비즈쿨*을 운영한 결과,

  * ‘비즈쿨(Business+School 합성어, 학교에서 창업을 배운다는 의미)’은 초·중·고교생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창업체험을 통해 미래 CEO를 양성하는 창업교육프로그램

 전국 135여개 초·중·고교(초 15, 중 10, 고 110), 약 13만명(비즈쿨 학교 11.6만명, 비즈쿨 캠프 0.2만명, 창업동아리 1.2만명)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창업체험 등에 참가하여 미래 CEO의 꿈을 키웠고,특히 선도 비즈쿨*(13개 특성화고)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3 재학생(3259명) 중 653명(창업 10, 대학진학 98, 취업 545, 전체 대비 20%)이 창업·취업 또는 진학에 성공하는 등 비즈쿨이 고교생들에게 진로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 선도 비즈쿨 : 전교생이 교내 특화된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비즈쿨 프로그램을 선도하는 창업특화학교

   * 특히 지난해 처음 비즈쿨을 시작한 경기 동두천고(인문계)의 경우, 비즈쿨 동아리 학생 전원(5명)이 대학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국내 우수대학에 진학

 학교별 비즈쿨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도 비즈쿨 프로그램이 창업이나 대학진학 등으로 진로를 열어준 사례가 많다

 평소 앱 제작에 관심이 많았던 전우성 학생(18세)은 디지털미디어고에 진학 후 비즈쿨 교사의 권유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 창업노하우 등을 익혔고,미래 컨벤션 사업 CEO를 꿈꾸던 대구관광고 출신 김상훈씨(19세)도 자신의 꿈을 키우는 데 비즈쿨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비즈쿨 경험을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경희대(호텔관광대학) 진학 후 재학 중)

 동아마이스터고 김진필 학생(18세)과 익산고 김영미 학생(19세)도눈에 띄는 ‘비즈쿨 키즈’로서 비즈쿨 교육이 졸업 후 취업에 도움을 준 대표적 사례다.

 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비즈쿨 참여학교를 대폭 확대(‘14년 180개, ’17년까지 500여개로 확대)하고, 비즈쿨 프로그램을 학교별 정규과정에 포함토록 유도하는 한편,비즈쿨 영재캠프, 창업성공·키움캠프 등 방학 중 다양한 특화창업캠프를 운영하고, 비즈마켓·비즈쿨 페스티발(‘14.10월 개최) 등 창업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비즈쿨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교는 2.3일부터 2.19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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