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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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나
  • 박운석 문화발전위원
  • 승인 2014.02.09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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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에 몸을 싣다 -!!

<  사랑 하나  >                [시인  이 연 숙]

무겁게 찡그린
회색빛 도시 위로

잠든 척 하던 영혼이
목이 마른 듯
초록을 깨우며
눈발을 날리니

덩달아 외유하던
고독이 멈칫멈칫
나목의 가지 끝에 앉아

긴 목을 빼고
내 마음 채워 줄
사랑 하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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