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에 몸을 싣다 -!!
< 사랑 하나 > [시인 이 연 숙]
무겁게 찡그린
회색빛 도시 위로
잠든 척 하던 영혼이
목이 마른 듯
초록을 깨우며
눈발을 날리니
덩달아 외유하던
고독이 멈칫멈칫
나목의 가지 끝에 앉아
긴 목을 빼고
내 마음 채워 줄
사랑 하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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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하나 > [시인 이 연 숙]
무겁게 찡그린
회색빛 도시 위로
잠든 척 하던 영혼이
목이 마른 듯
초록을 깨우며
눈발을 날리니
덩달아 외유하던
고독이 멈칫멈칫
나목의 가지 끝에 앉아
긴 목을 빼고
내 마음 채워 줄
사랑 하나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