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014년 상반기 건설부문 ‘동반성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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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014년 상반기 건설부문 ‘동반성장 간담회’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2.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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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효성)
㈜효성 건설PU,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진흥기업㈜ 등 3개사로 구성되어 있는 효성 건설PG(Performance Group)[1]가 50여개 우수 협력사를 초청,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상생 협력·하도급거래공정화·공동기술개발·교육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2014년 상반기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효성과 협력사들은 동반성장분과, 공정거래 분과, 기술협력 분과, 교육협력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효성과 협력사들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층간 소음 억제와 친환경 자재 개발, 다양한 아파트 공간 활용 등에 대한 상호간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우수협력업체에 대한 경영 컨설팅 및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건설사업 부문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협의체’를 구성한 효성은 매년 2회씩 상생협력·하도급거래공정화·공동기술개발·교육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4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 협력사로는 대명 토공㈜ (토공사 부문)가 선정 됐으며, 우수 협력사로는 ㈜화응건설(골조공사 부문) ·진명 전기설비㈜ (전기공사 부문)·삼우설비㈜(설비공사 부문) 등이 뽑혔다. 이번에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4개 회사에게는 포상으로 수의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

 효성은 ‘동반성장간담회’를 통해 상생협력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2012년 7월부터 건설PG(Performance Group)장 직속으로 ‘통합구매실’을 운영, 선발된 약 600여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동구매 및 입찰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그룹 내 건설 3사가 발주 물량을 통합해 대량물량을 공동 발주하게 됨으로써 효성으로서는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고, 협력사들은 입찰참여기회가 늘어나 우량 수주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3년에 효성 건설부문 3개사가 ‘통합구매실’을 통해 발주한 물량은 약 8천억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효성의 건설PG는 협력사 직원들과 산행 등 각종 행사를 통해 격의 없는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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