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자서원' 유교아카데미 성료
상태바
강진'군자서원' 유교아카데미 성료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03.08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향각지 유림, 지역민 등 유교아카데미교육 열기 뜨거워...
   
▲ 지난달 강진군자서원에서 유교아카데미 개강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글로벌뉴스통신=오병두 기자

 2014년 전남 강진 “유교 아카데미” 개강식이 전라남도 강진군 ‘군자서원’에서 지난 2월 24일 오전에 경향각지의 유림,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현 향배 후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지역민과 유림인사들 약 80여명이 참석 유교아카데미 교육의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강진군에 위치한 군자서원에서 개강한 이번 행사는 ‘군자서원’이 주최하고 ‘양산김씨 대종회’에서 주관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학회 유교문화활성화 지원사업단,성균관 유도회 전남본부,전라남도 향교재단,성균관 청년유도회 중앙회,강진군청,강진향교,성균관 여성유도회 전남본부,성균관 여성유도회 강진지부,성균관 청년유도회 전남본부,성균관 청년유도회 강진지부에서 후원했다.

 이번 군자서원 유교 아카데미는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군자서원에서 예절과 충효정신 및 전통문화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을 풍요롭게 만드는 초석을 만들고자 이런 아카데미를 계획 개강하게 됐다고 신두천 군자서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말했다.

 개강 첫날 강의는 성균관대학교 최영갑 교수의 ‘인문학의 개념과 정의’ 란주제로 1시간 강의가 있었으며 이어서 성균관 여성유도회 전남본부 임영임 회장의 ‘인성교육’ 이란 주제로 개강 첫날 강의를 마무리했다.

 군자서원은 지난 1820년에 도내 유림과 후손들의 발의로 삼현(三賢)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양산김씨 의 사우로써 창건이후 향사의 예로 제향되었으나 1880년 훼철당하여 1962년 신실 및 내삼문 강당을 재건하고 1993년 외삼문 을 신축하였으며 1994년 도사의(道祀儀)로 승격되었고 2008년에 동재 서재를 복원 신축하여 2009년에 서원으로 승격됐다.

 서원과 소장 고문서가 향토문화재로 지정돼 있고, 향나무는 군 보호수로 지정 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총18회에 걸처 교육하는 이번 “군자서원 유교 아카데미”는 오는  4월 19일 최종 마무리를 한다.
 

 김성근 유림에 따르면 " 이번 행사에 참석해 주신 유림여러분들과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 바로 이곳이 호남 제일의 유림교화의 매카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즐거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