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진웅섭)는 해외의 역량있는 국부펀드 등과 공동으로 펀드를 결성하여 유망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력펀드(Global Cooperation Fund)」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13년 1차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펀드는 해외진출 국내 기업, 해외 현지법인, 해외 JV 및 국내 기업의 해외 M&A, 국내기업과 연관성 있는 해외기업 등에 투자하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사업 개척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국내 기업은 해외 진출에 따른 자금 부담을 경감하고, 해외 국부펀드 등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투자경험 등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활용해 사업기회 창출과 사업 안정화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호주, 중국 등의 국부펀드와 4천억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결성완료, 중동지역은 2천억원 규모의 공동펀드 결성 중이다.
이번 펀드는 개별 운용사의 제안심사방식을 통해 9개월간 접수 받으며, 그 규모는 전년도 결성액인 6천억원 수준에서 기업의 해외사업 수요, 운용사의 출자요청 규모 및 정책금융 공급에 따른 효과 등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상세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kofc.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4년도 글로벌협력펀드 주요 출자조건
| 항 목 | 세 부 내 용 |
| 공 사 출자비율 | ○ 펀드별 공동운용 약정총액*의 50% 및 1,000억원(U$ 1억) 이하 * 공사출자금과 공동으로 운용되는 국내·외 자금의 총합 |
| 운용방식 | ○ 국내 운용사와 해외(협력국 소재) 운용사 공동 운용방식
○ 협력국 소재 운용사는 동 펀드의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해외 파트너와 협력이 용이할 것 |
| 주 요 투자대상 | ○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협력국) 진출 사업 - 해외기업 인수, 현지 법인(J/V 포함) 설립건에 공동으로투자하거나,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현지 프로젝트 투자 등
○ 공사의 자금공급분야에 해당하는 사업 - 신성장동력산업 등 공사가 자금을 지원하는 분야 |
(자료:한국정책금융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