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제5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정보과학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진흥행사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도서관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서천석 소아정신과의사 초청 강연회를 비롯해 그림책원화 전시회, 놀이터극장, 책 속에서 보물찾기 등이 마련된다.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는 내달 13일(토) 14시 극단 페어리씨어터에 시청각실에서 공연되는 도서관놀이터극장 ‘아기돼지 삼형제와 사기꾼 늑대’다. ‘아기돼지 삼형제’를 각색한 인형극으로 아이들에게 위험이 닥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재미있게 알려줄 것이다.
두 번째 행사는 내달 17일(목) 10시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소아정신과 서천석 의사의 강연이다.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인 서천석 의사는 여성시대 ‘우리아이 문제없어요’ 상담과 한겨레신문 ‘서천석의 내가 사랑한 그림책’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201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대상수상작 ‘마음의 집’ 원화 전시회, 교육문화강좌 작품 전시회, 권정생 원작의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상영, ‘책 속에서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정보과학도서관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부일정 및 참여 신청 방법은 정보과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clib.go.kr/)와 과천시과학문화도시 홈페이지(http://sc.gccity.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