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둥둥섬 세계 대중 문화의 랜드마크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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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둥둥섬 세계 대중 문화의 랜드마크로 부상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4.04.0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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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효성)
효성이 투자한 세빛둥둥섬이 마침내 환한 빛을 보게 됐다.

 세빛둥둥섬이 <어벤져스2>ㆍ<아메리칸 넥스트 톱모델> 등 국제적인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장소로 잇따라 사용되면서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세빛둥둥섬은 그 동안 운영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지난 해 9월 서울시와 운영정상화에 합의하고, 3월에는 운영사인 플로섬의 직접 운영을 결정 한 바 있다.

 효성은 “이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알려지게 돼 영업상으로 ‘대박’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빛둥둥섬 운영사인 ㈜플로섬은 지난 3월말부터 2일까지 서울의 한강 반포지구의 인공 섬인 세빛둥둥섬이 미국 영화 <어벤져스 2>의 중요 배경 장소로 촬영된 데 이어, 미국의 슈퍼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넥스트 톱 모델(American Next Top Model)>의 최종 패션쇼 무대로 사용됐다고 3일 밝혔다.

 플로섬은 전세계 관객이 주목하고 있는 <어벤져스2>에 이어, 미국 전역을 비롯한 전세계 135개국 이상에서 방영되는 <아메리칸 넥스트 톱 모델>이 연이어 촬영되면서 세빛둥둥섬이 한국의 국제적인 랜드마크로 세계인들에게 각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세빛둥둥섬은 <어벤져스2>에서 영화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는 최첨단 IT연구소로 촬영됐다. 2일에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매주 금요일 저녁 프라임 타임에 미국 전역에 방송되어온 <아메리칸 넥스트 톱 모델> 한국편의 마지막 파이널 패션쇼의 무대로 사용됐다.

 세빛둥둥섬이 잇따라 해외 주요 매체의 배경 장소로 활용되는 이유는 세빛둥둥섬이 서울의 중심을 관통하여 흐르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데다, 물 위의 부체(浮體)에 첨단 기술로 지어진 세계 최초의 플로팅 아일랜드라는 점이 서울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랜드마크로 어필됐기 때문이다.
플로섬은 세빛둥둥섬이 이들 촬영을 필두로 내달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내달 말부터 제 1섬을 컨벤션홀과 연회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레스토랑과 카페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9월 이후에는 수상스포츠ㆍ식음 설비 등을 갖추고 공연장 등으로 활용하는 등 전면 개장할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세빛둥둥섬은 해외에서 먼저 주목할 정도로 아름다운 외관과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는 우수한 건축물”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은 물론 세계적인 랜드마크로서 시민에게는 사랑 받는 문화 휴식처가 되고, 외국인에게는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같이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잡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일 <아메리칸 넥스트 톱 모델> 촬영에서는 세계적인 슈퍼모델인 타이라 뱅크스를 포함해 이상봉 디자이너, 박원순 서울시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 OO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예비 슈퍼 모델들이 최종 우승 후보를 결정하는 마지막 패션쇼의 런웨이 장면이 연출됐다. 이번 방송의 최종 우승자를 포함한 이번 촬영분은 올 8월부터 미국 전역에서 먼저 방송된 후,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135개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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