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주아동을 위한 원예 치료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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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이주아동을 위한 원예 치료법 도입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4.04.08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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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안산시청)외국인주민센터 협약식.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강은이 센터장)에서는 심리적 위축과 학교생활 부적응에 따라 정서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이주아동을 위해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치료놀이와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동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원예치료는 다양한 식물을 키우는 활동을 통해 아동의 불안한 심리정서를 안정시켜 주는 프로그램으로, 선부3동 박기연 통장협의회장이 화정동 부지 165.29㎡를 흔쾌히 무상으로 지원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

외국인주민센터 관계자는 “이 부지는 작년까지 일반인에게 유료로 분양되던 주말농장으로 박기연 통장협의회장이 내․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선도도시 안산을 위해 선뜻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은이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장은 “예산의 한계로 다문화 아동을 위한 시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나눔을 실천해 준 박기연 통장협의회장의 훈훈한 후원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은이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장과 박기연 통장협의회장은 지난 4일에 부지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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