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주변 환경이 열악하고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의 자투리 공간을 꽃밭으로 조성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안양8동 서울외곽순환도로 밑 쓰레기와 잡초가 무성한 빈 땅에 노란 팬지와 베고니아, 보라색 비올라 등 봄꽃들을 만안여성 꽃동아리 ‘예화’ 회원들과 안양8동 공무원, 지역주민들이 모여 지난 15일 심었다.
이번에 조성된 꽃밭은 지난 1월 안양시 성평등기금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우리마을 꽃길 및 텃밭 가꾸기’ 사업으로 안양8동 다목적 복지관과 가까이 있어 명학경로당 어르신들과 늘희망어린이집 원아들에게도 좋은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꽃밭 후보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범죄 예방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1~2개 꽃밭을 더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