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치매를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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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치매를 치료해야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4.04.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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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가족의 달 5월에 치매 환자로 인해 마음이 힘든 가족에게 치유 기회를 제공한다.

 치매 어르신을 모시고 생활하는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을 2차례 운영, 치매 질환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의 행동방안을 조언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먼저 5월 15일 진행될 첫 모임에는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과 홍나래 교수가 나와 ‘치매 어르신이 보이는 이상행동의 이유’라는 내용의 정보를 치매 환자 가족들과 나눈다.

 이어 5월 22일에는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증진센터 박미애 팀장이 모임에 참여해 ‘치매 환자 이상행동에 대한 가족의 대처방법’이라는 내용으로 어려운 상황을 좀 더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치매 환자 가족 모임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사전에 군포시보건소 치매상담실로 전화(390-8984) 신청해야 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도 치유가 필요하기에 이번 모임을 기획했다”며 “보건소 치매상담콜센터는 치매 질환 예방·치료와 관련된 상담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전화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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