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공공성 회복해야"
상태바
안철수 "정치,공공성 회복해야"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02.04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철수 신당, ·3월 1일 창당...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안철수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前 의원은 2월 4일(화) 국회 정론관에서 "대한민국 정치에서 꼭 필요한 것 한 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공공성의 회복이다"며, '일하는 국회 개혁방안 발표' 기자회견하며, "정치를 통해서 강남 빌딩을 사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조국 前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안철수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前 의원이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안철수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前 의원이 기자회견하고 있다.

안철수 전 의원은 "신당을 만든 이유, 신당이 하고자 하는 것은 한 마디로 국민 이익의 실현이다. 기득권 정당들이 국민 세금으로 자기 편 먹여 살리는 데만 골몰하는 구태정치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상임위원회·소위원회 자동개회 법제화, 국회의원 출결상황 공개 및 무단결선 패널티 부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상설화 등 및 정당 규모와 국고보조금을 2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정당의 국고지원금 사용 내역, 입법 추진·통과 실적, 국민 편익 정책 개발·정치사업 실적 등을 매년 1회 또는 2회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남용을 막기 위해 대상 안건을 국가안보나 국민경제에 관련된 중대한 사안으로 한정시키겠다"며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패스트트랙 처리와 관련, "소위 '4+1'이라는 것에 대해 아주 비판적이다"며 "가장 큰 책임은 정부여당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 기자) '안철수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前 의원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 기자) '안철수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前 의원

한편 '안철수 신당'은 오는 2월 9일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중앙당 창당 목표일은 오는 3월 1일이고, 총선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안철수 신당'이라는 가칭을 중앙당 창당 과정에서도 사용하기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