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67일만에 더불어시민당 역사 속으로.."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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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67일만에 더불어시민당 역사 속으로.."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의결"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05.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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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더불어시민당은 5월13일(수) 합당 수임기구 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창당 67일만에 더불어시민당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사진제공: 더불어시민당) 합동회의에서 더불어시민당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이 두손은 맞잡고 있다.
(사진제공: 더불어시민당) 합동회의에서 더불어시민당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이 두손은 맞잡고 있다.

더불어시민당은 지난 3월 8일 ‘시민을 위하여’라는 이름의 플랫폼 정당으로 가자환경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평화인권당 등 6개 정당이 참여하여 창당되었다. 시민을 위하여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던 우희종, 최배근 교수가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월 12~13일 양일간 전당원 투표를 진행해 74.1%의 찬성으로 비례 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했다. 이후 3월 18일 ‘더불어시민당’으로 당명을 변경해 공식 출범하고, ‘단 하나의 구호, 단 하나의 번호’를 기치로 21대 총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여부를 묻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중앙위원 657명 중 49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97.7%(486명)이 찬성해 합당을 의결했다. 13일 최종 합당 의결을 마무리함으로써, 더불어시민당은 3월 8일 플랫폼 정당으로 창당 후 67일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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