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은 24일 성명을 통해 최근 러시아 두 선박 선원들의 코로나19 확진 건은 화물선의 특성상 선박 사이의 선원들의 왕래가 빈번함에도 안일하게 대응한 부산항만당국의 책임이 크다.
현재까지 항만내 접촉자만 175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특히 부산항만노조 조합원, 도선사, 출입국 관리 및 검역 인력, 선박수리업체 및 세관 인력 등 항만 주요 인력들이 감염에 노출되면서 항만운영과 항만 방역시스템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감천항 1, 3부두에 대해 이달 26일까지 폐쇄 하는 조치를 했지만, 그 이후의 대책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부산 검역당국은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조기차단 노력과 여러 국적의 선원들이 혼재되는 외항선의 특성을 감안하여 전자검역이 아닌 승선검역 전체 실시, 그리고 26일 이후 감천항 대체인력 투입 등 철저한 방역과 항만운영 정상화에 적극 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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