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글로벌뉴스통신]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완주문화재단이사장유희태)에서 오는 12월 27-28일 판소리극 ‘종이꽃밭:두할망본풀이‘ 공연을 개최한다.
’종이꽃밭:두할망본풀이‘는 제주 무속 신화 ’생불항망본풀이‘를 기반으로 한 판소리 드라마로 아이를 점지해 준다는 삼신할미의 이야기를 토대로 작품을 만들었다. 종이 꽃밭이라는 제목과 같이 다채롭고 예쁜 지화로 꾸민 무대도 큰 볼거리 중 하나이며, 아기를 점지해 주는 생불신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탄생, 여성의 모성, 그리고 생명의 가치를 담아낼 것이다.
판소리의 기본 속성인 이야기성을 기본 양식으로, 1인 소리꾼이 이야기를 들려주며 관객이 이야기를 상상하게끔 던져준다. 작품에 등장하는 10여 곡의 소리 대목은 판소리를 기반으로 배우 1인과 코러스 2인, 베이스·피아노·기타·장구 연주자 4인의 다채로운 멜로디로 어우러진다. 전통 성악 어법의 다양한 악조와 장단을 차용해 만들어진 소리에 재즈의 특성을 살려 편곡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공연예술 유통 지원 사업’ 2개 공연 중 마지막 공연으로 12월 27일(오후 7시 30분), 28일(오후 2시)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판소리극 ‘종이꽃밭:두할망본풀이’ 공연정보와 티켓 예매는 나루컬쳐 홈페이지(www.naruculture.com)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1만원 완주군민은 7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완주문화재단이사장유희태)은 ‘판소리의 다채로움과 동해안 별신굿 종이꽃의 아름다움을 연말연시 가족들과 함께 만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