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체험 현장방문으로 비문해학습자와의 만남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김태석 사하구청장이 지난 8일 사하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 쓰담학교(삶을 쓰고 행복을 담는 문해학교)에서 1일 교사로 깜짝 변신했다.
이번 방문은 소통 중심의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실시한 민생현장 방문체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 구청장은 ‘어머니’를 주제로 2018년 사하구 성인문해시화집에 수록된 김수정 님의 ‘그리운 어머니’, 나태주 시인의 ‘엄마의 예절’을 낭독하며 자신의 일화를 비문해 학습자들과 나누었다.
또한 99세 나이에 시집을 내 베스트셀러가 된 일본의 한 할머니 시인을 소개하며 “가족 뒷바라지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쳤지만 용기를 내어 쓰담학교를 찾아오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하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성인문해 쓰담학교를 6월 1일 비대면 전화학습을 전환한 뒤 7월 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속에 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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