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센터 북부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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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안전센터 북부에 만든다
  • 문 태 영 기자
  • 승인 2014.05.2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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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일) 오후 1시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방재의 날’을 맞아 경기도 북부소방본부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명안전망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남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세월초 참사 다음날 바로 진도에 내려가 12일 동안 가족들과 함께 분노하고 슬퍼하면서 안전망 구축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절실히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 후보는 “안전 공무원들의 인원들을 확충하고 관련 장비나 예산을 대폭 늘려 현장 전문가가 항상 대기하고 있다가 5분 안에 출동할 수 있는 선진국형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하면서, 이와 더불어 “재난구조는 군, 경찰, 민간기관 등 모든 기관이 협심해야 하기 때문에 소방재난본부장이 지휘 권한을 가져야 한다”라며 소방본부의 실질적인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향후 박근혜 대통령이 만들겠다고 하는 ‘국가안전처’의 설립 과정에서도 저의 현장경험을 충분히 녹여내고, 향후 경기도 직제를 개편해 ‘안전국’을 신설하는 과정에서도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소방재난 안전본부 팀장은 “모든 대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나 청사가 없어 KT 건물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어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남 후보는 “저의 안전 공약 중 하나가 재난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재난안전센터를 만드는 것인데 이를 경기북부에 구축할 생각을 하고 있고, 이 경우 북부소방재난안전본부와 청사를 통합해서 같이 건립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남 후보는 “예산 투입의 우선 순위는 도지사의 철학의 방향이 중요하다”며, “지금은 재난,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에 대해 최우선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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