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마이너스 예금금리 및 신용 정책 시행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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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마이너스 예금금리 및 신용 정책 시행의 영향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6.0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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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정책 강화로 전일 ECB는 기준금리를 종전 0.25%에서 0.15%로 인하하고 초단기 수신금리인 ECB 예금금리를 0%에서 -0.10%로 인하하였으며 TLTRO(Targeted)은 ABS 매입 준비 작업 시행, 전액할당제도 연장, SMP 불태화 조치 중단 등의 신용확대 조치도 시행하였다.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은 은행간 금리 및 유로화 약세 유도가 예상되나 선반영 등으로 그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어서 한계 효과는 제한적이다.

시장금리 하락 유도는 초과유동성 감소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던 은행간 초단기 금리의 하락 요인이 되나 하락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ECB 예금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단기시장금리의 (-) 하락이 쉽지 않을 것임. 마이너스 금리 지급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거부 반응과 관성 등을 감안하면 -1%까지는 인하되어야 은행간 금리가 (-)에 진입(CS)한다.

유로화 약세로  지난 한 달간 사전 고지로 상당 폭 약세가 진행되어 추가 약세 폭 크지 않을 듯. 유로화 약세는 수출 호전 요인이나 제한적 수준이며 금리 인하 폭이 작은데다 최근 유로화에 대한 준비자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유로화 환율의 금리 민감성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금융기관 수익성 악화는  예금 유출 우려 및 ECB의 창구 지도 가능성 등으로 단기적으론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워 이익이 축소되며 부정적 반작용은 MMF 축소와 단기금융시장 위축 가능성, 시장 비효율 초래 등의 부정적 부산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해외 시각은 시장이 선반영한 수준의 마이너스 금리와 다양한 신용정책 발표로 실망감은 크지 않았으나 유럽 외환시장에서는 Sell on News 시현된다.

평가 및 전망은 전일 조치만으로는 성장 제고와 물가 상승 효과가 제한적 이어서 양적완화 정책을 조기에 도입할 필요기 있으며 혁신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일시에 발표함으로써 신뢰를 제고했고 정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하나 정책별로 보면 다소 미흡한 면 상존히고 마이너스 예금금리 도입 등에도 물가와 성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ECB가 사실상 최후 수단인 양적완화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은데 시장 예상보다 이르게 시행된다면 효과는 배가될 전망이다.(자료출처: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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