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환경부 기초연구성과 실용화사업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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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환경부 기초연구성과 실용화사업 연계 추진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3.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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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와 환경부는 교과부의 기초연구성과와 환경부의 실용화 사업을 연계시키기 위한 후속연계 프로그램(Bridging Program)인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을 지난 11일 공고했다.

 환경부의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의 후속연계 프로그램(Bridging Program)은 지난해 6월 29일 환경 분야 기초·원천연구 성과연계 및 연구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정 체결(한국연구재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후 양 부처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의의 결과이다.

 특히 부처간 연구개발사업의 칸막이를 허물고자 지난 업무협정 체결(‘12.6.29) 이후 연구자간의 합동성과발표회 개최, 양 기관간의 협의체 구성 등 상호 협력과 사업 발족을 위한 노력을 진행했다.

 이번에 지명 공고하는 후속연계 프로그램 과제는 교과부에서 지원된 에너지‧환경융합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낸 기초연구 중 융합기술의 우수성, 환경시장에서의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되는 과제들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 되었다.

 공고된 과제는 △Biogenic 나노금속촉매 고정화 신소재를 이용한 미량독성물질 처리 실용화 기술개발△도시철도 열차 객실 내 미세입자 제거용 자석 필터 개발△하이브리드 나노 복합재료를 이용한 휴대용 비소 측정기 개발 △에어로졸 광흡수 측정 장치 개발 등 4개 과제이다.

 동 과제는 지명공고로 하되, 우수한 연구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지명경쟁 방식을 채택했으며, 최종 선정된 2개 기관에는 3년간 총 20억원이 투자되게 된다.

 교과부 기초연구지원과 최도영과장은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 시작은 기초R&D성과들이 실용화 및 사업화로 직접 연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번 환경부와의 R&D 연계 추진은 새로운 국가연구개발 체계의 전략적 모델로 앞으로 더욱 확대․발전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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