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리내가게 회원 불고기도시락 170개 5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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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리내가게 회원 불고기도시락 170개 50만원 후원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0.12.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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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석인경)대구미리내가게 회원 불고기도시락 170개와 후원금 50만원 후원
(사진제공-석인경)대구미리내가게 회원 불고기도시락 170개와 후원금 50만원 후원

 

[대구=글로벌뉴스통신] 대구 미리내 가게회원등은  현풍축산에서 후원한 고기를 이용해서 만든 도시락 100개와 후원금 50만원을  상인종합복지관에 70개는 학산복지관에 전달했다.

지난번에는 영남대의료원 의료진에게 샌드위치와 쿠키, 빵을 담은 도시락 200인분을 전달한데 이어 매달 아동복지단체와 청소년단체, 장애인단체에 먹거리를 전달하고 봉사 활동을 이어 온 대구 미리내 가게 소속 회원들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위해 수성구보건소, 달서구보건소에 도시락을 전달했다.

석인경 회원은 "하루하루 웃을일이 없는 요즘 대구미리내 회원들은 작은 정성을 모아봅니다." 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를 이겨낼 에너지를 미리내사랑은 계속 이어집니다." 라고 말하고 "대구미리내가게 연합회에서 여러분들 가까이 있습니다 많은 관심으로 함께 응원해주세요." 라고 말했다.

손님이 '미리내 가게'로 등록된 곳에서 식사를 한 뒤 자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음식값을 '미리 내는' 방식으로 이웃을 돕는 미리내 가게는 전국에 500여 곳, 대구에는 9개 업체(회원 10명)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미리내 회원은 대한민국떡방,열두광주리 ,정환철베이커리, 바다횟집 ,썬더치킨대명1호점
누리컴퓨터 ,아이나리, k매직이미정, 박스방티비,버거데이, 세번째점빵등의 대표들이 회원으로 가입돼있는 봉사단체다.

 

미리내가게?

SNS에서 ‘가장 뛰어난 인간성 운동’이라고 불리는 이 문화는 고된 일상에서
 ‘과시하지 않는 절대 익명’의 작은 커피 선물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2013년 우리에게 알려진 서스펜디드 커피에 착안해 만들어진 한국형 시스템이 ‘미리내 가게’다.
돈을 미리 낸다는 것과 은하수(순 우리말 ; 미리내)의 별처럼 나누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명명된 이것 역시 가게에 돈을 미리 지불하면 꼭 필요한 사람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빵집, 음식점, 학원, 목욕탕 그리고 미용실과 복싱 클럽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 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리내 가게’란 식사 등 서비스를 받으러 왔던 손님이 형편이 어려운 이를 위해 본인 것과 함께 추가 금액을 미리 지불하는 것. 미리내 가게는 밖 현판에 ‘미리내 가게’라는 알림판이 표시돼 있다.

손님들이 돈이 없는 다른 이들을 위해 미리 돈을 지불하게 되면 가게 주인은 그 액수만큼 가게 밖 알림판에 표시한다. 간판에 표시된 지급 액수를 보고 온 사람이 해당 금액만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에는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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