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장마철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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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장마철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06.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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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대응 매뉴얼 따른 상황전파․대응체제 구축
   
▲ 재해대비 비상대처  훈련의 모습(사진제공=영암군청)

 전남 영암군이 지난 11일 학산면 은곡저수지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를 가상한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여름철 잦은 기상이변에 의한 집중호우로 저수지 붕괴 등 수리시설의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며 군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안전한 수리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해 은곡저수지 외측 비탈면의 슬라이딩과 침식 발생에 따른 제방붕괴 우려를 가상한 비상대처 훈련으로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단계별로 ▲유관기관 협조요청, ▲주민대피 예고 방송 및 수방자재 확보, ▲긴급 장비동원, ▲슬라이딩 및 침식된 제방의 응급조치 등 사전대비와 응급복구 등 비상대처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조영율 건설방재과장은 “이번 훈련이 저수지 붕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른 상황전파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전 직원이 비상시와 실제 상황에 대한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채 재경영암향우회 회장에 따르면 " 여름철 잦은 기상이변을 대비해서 안전의식을 고취해 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 영암의 무한한 발전도 함께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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