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건물주를 위한 멀쩡한 육교 철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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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건물주를 위한 멀쩡한 육교 철거 의혹
  • 김종현 대기자
  • 승인 2014.07.09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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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중심 및 도시환경 조성 목적 거짓말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종현 대기자)
최대호 前 안양시장이 근무시 결정된 안양 명학공원 앞 육교 철거가 7월 들어 갑자기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말경 양쪽에서 올라가는 육교 한쪽씩을 막아놓고 철거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이해가 안되어 확인한 결과 안양시의 답변이 이상함을 느꼈다.

처음 6월말경 대화당시 안양시 도로과(도로정비팀) 담당자는 육교 철거 이유에 대해 안양시민의 보행 환경과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양시 해당과와 만안경찰서의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합법적으로 철거 된다고 하였으나 7.9 유선통화시 육교 인근에 신축되는 엠타워 컨벤션 웨딩홀 신축공사로 인한 진출.입로 1차선 확장으로 육교가 도로에 남게 되어 철거 한다고 답변하였다

그렇다면 "신축 건물이 허가가 안나고 신축이 안났으면 철거를 하였느냐"고 문의하였는데 "철거는 안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 재산은 안양시 재산으로서 건물 신축주가 책임지고 한다고 했다.

주민이 우선이고 교통영향 평가를 제대로 하였다면 철거가 아닌 육교를 확장하거나, 진출입로 확장 허가를 해주지 않았어야 했다.

지금 해당육교 교통 환경을 만안구청 앞부터 舊.안양경찰서 앞 까지 분당, 평촌, 산본, 안산 등 버스정류장과 도로의 혼잡성으로 인하여 육교가 있음으로서 직장인, 성결대 학생, 성문여중고 학생, 신성고 학생,. 보행자들이 어느 육교보다 잘 이용하고 있는 시설물이며 만약에 보행자 건넌목이 생기게 되면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가 없다고 판단되는 대목이다.

행정전문가로 재선에 성공하여 부임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명학공원 앞 육교 철거를 재 검토 해주는것이 타당하다.

수억원씩 들여 건립한 육교인 안양시 재산을 웨딩홀 신축건물주를 위한 도로 확장으로 철거 한다는 것은 시민을 철저하게 무시한 결정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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