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으로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원미동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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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으로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원미동 사람들’
  • 유제 기자
  • 승인 2021.05.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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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지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진행

[부천=글로벌뉴스통신] 원미지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원미동 사람들’이 지난 13일 지역 주민 100세대를 위해 다문화 가정과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부천시) ‘원미동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 : 부천시) ‘원미동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원미동 사람들’은 원미꿈마루 내 공동부엌 공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단체이다.

(사진제공 : 부천시) 관련 사진
(사진제공 : 부천시) 관련 사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위치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정 주민과 함께 한식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도가 높았다.

‘원미동 사람들’은 올해 2회 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부천시) 다문화 가정 활동 사진
(사진제공 : 부천시) 다문화 가정 활동 사진

활동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주민은 “한국에 와서 한국음식을 배우는 곳을 찾기 쉽지 않았는데, 지역 행사에 참여해 정성 가득 담은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눌 수 있으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정원 대표는 “원미동 사람들 회원들과 다문화 가정 주민이 함께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여 도시재생사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부천시) 다문화 가정 활동 사진
(사진제공 : 부천시) 다문화 가정 활동 사진

이규호 도시재생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온 ‘원미동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이 지속되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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