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해소, 가족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 향상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코로나 블루를 가족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주제로 ‘코·다·리(코로나 블루 다함께 극복하리)’ 가족 캠프를 40여 명의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29일 개최했다.
‘코·다·리’ 가족 캠프는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대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코로나 블루로 인한 답답함과 우울함을 해소하고 나아가 가족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향상시켜 가족애(愛)를 키우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작 글쓰기 및 가족액자를 만드는 ‘가족 창작활동’, △영상촬영 기법과 편집기술을 배워 가족 영상을 만드는 ‘가족 유튜브 영상만들기’, △K-POP댄스와 레크댄스를 배우는 ‘몸치 탈출’, 마지막으로 △가족간의 친교의 시간을 갖는 ‘가족 어울림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답답했는데 포항시청소년재단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풀어주는 가족 캠프가 있다고 해서 참가하게 됏다”며, “수련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캠프에 오길 잘했다 이야기했고,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가족 간의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 간의 관계 개선을 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음 차수에 진행되는 ‘코·다·리 가족 캠프’ 프로그램에 청소년들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기타 궁금한 점은 ☎240-915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