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자연재난 대비 종합상황실 상황관리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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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자연재난 대비 종합상황실 상황관리대책 가동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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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소방) 부산소방재난본부 전자상황판
(사진제공:부산소방) 부산소방재난본부 전자상황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연재난 대비 종합상황실 상황관리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2020년 7월 부산지역 집중 호우 시 시간당 70mm 이상의 강우량이 기록되었던 21:30∼22:15 시간대 동안 3,115건의 119신고 전화가 걸려왔으며 이는 평시 대비 55.7배가 폭증한 기록이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집중호우 시 신고 폭주에 대비하여 종합접수대 총 68대(종합접수대 23대, 보조접수대 45대) 운영, 긴급신고 공동대응 협의체 구축 및 간담회 실시, 재해취약지역 정보 공유, 스마트 빅보드 활용하여 도시 내 침수지역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상시 23대 운영되는 종합접수대를 기상 단계별 확대 운영하여 태풍 및 집중호우 시 119신고 집중을 해결할 것이다. 또한 119안전체험관에 종합접수대 8대 증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긴급신고 공동대응 유관기관 협력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간담회를 실시하여 부산광역시(자연재난과, 도로계획과), 부산지방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도시가스공사와 상황관리 실무협의체를 구축하고 유사시 재난상황 전파, 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한 핫라인 운영 등에 협조하기로 하였다.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침수 재해정보지도를 활용하여 주요 읍·면·동 201개 침수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GIS(지리정보시스템)상에 침수 및 대피 장소를 등록하여 119신고 시 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시 대피유도를 실시한다. 그리고 스마트 빅보드를 연계하여 침수 주요지점을 실시간 모니터링한 후 위험이 감지되면 유관기관에 전파함으로써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이흥교 소방재난본부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종합접수대를 확대 편성·운영하고, 긴급신고 공동대응 유관기관간 밀접하게 공조하여 자연재해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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