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백신접종 인센티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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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백신접종 인센티브 발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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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원금 지급, ‘굿바이 코로나!’ 행사 등 자체 인센티브 계획
구청장 코로나 브리핑 통해 적극적인 방역 정보 공유와 소통 노력 눈길
(사진제공:부산진구) 백신접종 인센티브 발표
(사진제공:부산진구) 백신접종 인센티브 발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23일(수) 오전 구청장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체 인센티브를 발표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진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열린 구청장 정례브리핑에서 여행지원금 지급, 경로당 개방, ‘굿바이 코로나!’행사 개최 등을 포함하는 백신 접종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혔다.

여행지원금은 접종 완료자 중 국내여행을 신청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비 일부를 지급하는 것이다. 4인 가족 기준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관련 조례 제정 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7월 1일 부터는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가을 중 ‘굿바이 코로나!’라는 주제로 대규모 야외공연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부산진구는 부산시 최초로 백신 안심 배지를 제작해 이달 중순부터 접종 완료자에게 배부하고 있으며, 향후 SNS 이벤트를 통해 부산진구 SNS 캐릭터 굿즈를 제공한다.

부산진구는 다양한 백신접종 인센티브를 통해 예방접종 참여율을 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감염병 방역은 물론 경제 방역까지 빈틈없이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3일 브리핑에서는 취임 3주년을 맞아 교육예산 확대, 뉴딜사업 및 새뜰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부산진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문화재단 출범 및 서면 특구지정 추진 등 그 동안의 성과와 미래에 대한 준비를 밝혔다.

서은숙 구청장은 “방역과 민생안전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성실히 이행하여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진구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희망차게 준비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지난 5월부터 부산시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어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브리핑은 구청장이 직접 주1회 실시하며 코로나19 감염병 진행상황과 백신접종 관련 정보들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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