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 추상화가 임경숙 개인전
참으로 부지런하기도 하다. 추상화가 임경숙 화가가 서울 인사동 11길(관훈동)
토포하우스 2층에서 금년들어 벌써 세번째 개인전 전시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 오프닝을 2021.6.30 (수)오후 5시에 하였다.
1985년 플레리드라 뻑뜨 뎃생과 의상학교 졸업 코스 떼아뜨르 연극의상학교를 수료, 죠오즈 사레르 교수에게 판화를 사사하여 파리 8대학 그룹전과 프랑스 퐁피두 센타 아시아 여성 최초 2차례 초대 패션쇼와 행위예술 유럽 아카데미 예술협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하고,1986년 소금창고 초대, 제1회 판화 개인전을 한 이래 계속된 전시회는 2020년 조선일보사 제15회 개인전을 하였고, 2021 봄에 육혜숙 컬러교육연구소 초대전을 필두로 S.O.M 초대 개인전을 하였다.
이번 인사동 토포하우스 2층에서 초대 개인전을 7월 6일 화요일까지 하고나면, 또 9월중에 제주 컨벤션센타 (중문 관광로)에서 초대개인전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비바람에도 꺼지지 않고 수십년간을 끊임없이 활활 타오르는 강렬한 불꽃의 화신처럼 자신을 불태우며 추상화에 몰두해온 임경숙 화가는 임박한 전시회 날짜까지 준비를 하는 데, 때론 무엇을 어떻게 그릴까 구상이 떠오르지 않고 속을 태우다가도일단 붓을 들면 금방 영감이 돌아 붓을 놓지 않고 그리게 된다며, 이는 곧 예수님 부처님 하느님등 신의 도움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이 세상에는 수많은 인간군상이 있는 데, 인간은 따뜻함과 배려와 사랑이 필요하다. 그것은 남녀간의 사랑이 아닌 자식과 부모, 사람과 식물,인간과 짐승들과의 교류가 필요한 것이다. '글 감옥' 이란 말이 있듯이 화가에게는 또'그림 감옥'이 있어, 그림을 그리다 보면 내가 내 안에 유폐되기 쉬우니 그림감옥에 갇혀 단순히 보여주기가 아닌, 내 안으로 깊숙히 내려가서 다른 깊은 내면의 울림과 성찰을 꺼집어 내야 한다.
세월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가 ! 나는 세월을 견자(見者)의 눈으로 보고 싶다.
그림을 통해서 감사와 축복을 받기 바란다. 우리가 고운 마음을 먹으면 내 안에서 절로 꽃이 피어 난다.
우리는 정말 이 세상에, 과연 나는 어디에 있는지 성찰하면서, 지혜의 힘과 눈을 갖자. 내 생각도 우주 안에, 자신에 집중하면, 내 마음에도 꽃이 피고, 마침내 하늘에도 닿는다고 그는 말했다.
(사진 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