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의 페스티발의 질서정연한 모습(사진제공=군산시청)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신선이 노닐던 아름다운 섬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오는 8월 2일 저녁 7시에 "2014 썸머페스티벌"이 열린다.

 선유도 관광진흥회(회장 정종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댄스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 장기자랑,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세월호 선박사고 이후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으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극복하고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선유도 관광진흥회 관계자는 "물 맑고 아름다운 섬 선유도가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휴양지로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11일 개장한 선유도 해수욕장은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이민재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에 따르면 " 세월호의 아픔을 극복하고 전북관광활성화의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